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겨나서
내가 손해나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 화라는 감정이 생긴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내 자존감에 상처를 입거나
내가 바라는 행동을 상대방이 하지 않거나
기대와 정반대로 행동했을 때 화가 치밀어 오른다.
더 큰 화를 막기위해, 이미지 관리를 위해
우리는 언제나 화를 참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계속 참다보면 언젠가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극단적으로 표출하거나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그렇기에 화라는 감정은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직장 내에서 화가 나는 두 가지 경우를 들어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쓰레기 같은 직장상사로 인해 발생하는 화이다.
대다수의 직장상사들은 위만 바라보고 직장생활을 한다.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아랫사람에 대한 일말의 배려는 찾아볼 수가 없다.
윗사람 앞에서는 똥 마려운 개처럼 행동하지만 부하직원에게는 폭언을 일삼고 짜증을 뿜어낸다.
행여나 부서에서 안 좋은 결과나 평가가 나오면 그 모든 책임을 부하들에게 떠넘긴다.
어찌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화가 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참을성을 부족해 그런 상황이 생기면 들이받은 적도 많았다.
순간 속은 후련했지만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았고,
나에 대한 평가가 안 좋아 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나는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상사로부터 받는 화를 운동으로 분출하는 것이다.
나는 퇴근 후에 운동장 트랙을 미친 듯이 뛰었다. 화가 날아갈 때까지 말이다.
내가 화나지 않았다면 퇴근 후에 그저 쉬려고만 했을 것이다.
화라는 감정 때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운동장으로 나왔고, 나날이 건강해지는 나 자신을 느꼈다.
퇴근 때까지 내 울분을 참을 수 없다면 과감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직장 내 아무도 없는 공간으로 가서
푸시업, 스쿼트, 턱걸이 등 맨몸 운동을 몸에 근육이 마비되어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했다.
내 정신적 스트레스도 가라앉음은 물론
최대로 할 수 있는 횟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기적을 맛보았다.
어쩌면 나는 내로남불을 일삼는 상사 덕분에 삶의 활력을 찾은 느낌이다.
두 번째는
나의 약점을 찾아내 헐뜯으려 하는 이기적이고 못된 성품의 동료들로 인해 발생하는 화이다.
직장 내에는 대놓고 나의 잘못을 떠벌리고 내가 싫은 내색을 하는 동료들도 있고
내 앞에서는 웃고 다니지만 뒤에서 나를 헐뜯는 동료들도 있다.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는
하루 종일 나를 따라다니며 내 정신을 괴롭힌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부딪히는 것보다 내 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직장 내에서 너와 이해관계가 크게 얽히지 않고 정서적인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가볍게 식사자리나 술자리를 제안해서 전보다 친밀한 관계가 되어라.
만약 친해지려 했는데 너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거기서 멈추면 된다.
직장 내에 너와 친분 있는 동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너를 헐뜯는 동료도 점점 자신의 행동을 걱정하게 된다.
행여나 자신이 한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 같다는 불안감이 싹트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게 화라는 감정을 안겨주었던 동료는 그 행동을 멈추게 되고
오히려 너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다가온다 하여도 너는 일정 거리를 두어라
사람에 대한 평가는 비슷하기 때문에 네가 그 동료와 인간적으로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
직장 내 너의 평판에 좋을 게 없다.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이므로 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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