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나 단점이 있고 개인적인 어려움이 많음을 알자.
인간은 스스로의 단점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감추려 한다.
내가 보기에 다른사람이 나보다 사회적 지위도 높고 잘나가는 것 같아 보여도
그들 모두 떠나보낼 수 없는 고충과 어려움이 많이 있고 치명적인 단점들도 가지고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의 겉모습과 비교하며 자존감을 떨어뜨릴 이유도 없고,
자격지심을 느낄 이유도 없다.
내가 사회초년생때의 일이다.
나는 새로운 직장환경과 아무것도 모르는 내 업무에 너무 큰 부담감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설움에 복받쳐 운적도 있었다.(세번씩이나...)
하지만 나는 직장내에서 내 속마음을 숨기고
항상 선배직원들 앞에서 웃으며 대했고 긍정적인 척하며 생활했다.
당시 같은 부서에 5년차 선배직원이 있었다.
하루는 그로부터 아주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너 왜 맨날 웃고 다니냐? 너 회사에 백있냐?"
그 선배직원은 기분나쁜 표정과 사람을 경멸하는 말투로 위와같이 말했다.
나는 그에게 잘못한게 없는데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
내가 출신학교가 좋아 입사초기 주변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다 보니
본인의 낮은 자존감과 자격지심이 드러난 것이다.
결국 그런 마음가짐이 내재되어 있던 선배직원은
항상 직장생활에 불만이 가득했으며, 직장내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본인보다 먼저 승진한 동기 직원들의 인내심은 보지 못하고
그들의 겉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며 승진하지 못하는 이유만 찾아냈다.
결국 그는 회사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스스로 회사를 떠났다.
우리는 다른사람들도 치명적인 단점과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나만 힘든게 아니다. 나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2. 운동을 하라
무엇이든 좋다. 어떤 종목이든 일주일에 2~3번, 10년이상 투자하자.
운동을 통해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자신과의 싸움을 펼칠 수 있다.
내 낮은 자존감을 원망하며 왜 내 자존감이 낮은지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내 정신과의 싸움은 소모적이고 얻을 것으 아무것도 없다.
운동을 통해 내 몸과 싸우라. 이 것은 윈윈 게임이다.
마라톤, 수영, 골프 뭐든 좋다.
자신의 신체특성에 비교적 적합한 종목을 골라 10년 이상 투자할 각오로 시작하자.
해당 운동종목에 익숙해지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고 성장하는 본인의 모습에서 자존감을 끌어 올릴 수 있다.
필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와 헤어지고(차이고) 골프를 시작했다.
이별의 공허함과 쓸쓸함을 달랠 길이 없어 우연히 시작한 골프였다.
개인시간이 생기면 딴 생각이 안들도록 스크린골프장에서 클럽을 들고 나 혼자와의 싸움을 지속했다.
골프는 내 자존감이 바닥을 찍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진 시간을 버티게 해 주었다.
나는 지금도 골프를 통해 나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하고 있고,
아주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골프실력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3. 내 자존감을 노리는 자는 상처가 많은 자라는 것임을 기억하라
내 자존감을 해치려고 유달리 안달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들이 내 자존감에 상처를 내는 주범이다.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할까?
그들은 지금 그들이 남에게 주는 고통보다 더한 과거의 상처와 아픈기억으로
마음이 갈기갈기 조각난 사람들임을 기억해라.
그들은 자신의 조각난 마음과 정신상태에 익숙해져 버렸고,
그래서 과거의 상처와 아픈기억이 투영되는 그들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무감해졌다.
아픔으로 부터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타인의 감정을 괴롭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들의 과거를 바꿀 수 없듯 그들의 행동을 고칠 수 없다.
상처로 마음이 조각나 버린 이들은 당장은 조각조각을 붙이고 살 수 있어도,
어떤 계기로 다시금 쉽게 조각나 버림을 알자.
그들을 원망할 필요도 없고 증오할 필요도 없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을 통해 계속 고통받고 있으며 이게 학습되어
다시 또 그들을 아픈 과거의 삶의 기억으로 되돌려 놓는다.
우리가 애써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아도, 복수하지 않아도,
내게 준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크나큰 고통으로 몸부림치게 된다.
그들이 웃고있고도 행복해 보여도 그 고통의 바다 속에서 헤엄치고 있음을 기억하라.
우리는 그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라.
상처가 많은 이들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그들의 언행을 가소로이 넘겨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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